신의철학자 777sss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본문
Caterpillars on the ground don't understand the butterflies flying in the sky.
땅에 있는 애벌레는 하늘을 나는 나비를 이해하지 못한다.
죽음과 같은 고통의 삶에서 꺼내 준
내 인생에서 단 하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친구가 있었다
위의 영어 문구는
그 친구가 자주 했던 말이다
그 날은 비가 몹시도 내렸다.
친구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한 듯
죽기 전 친구는
내게 이 편지를 남겼다.
from to much love of living
삶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whatever difficulty may be
어떤 고난 일지라도
that no life lives forever
영원히 사는 자 없고
that dead men rise up naver
죽은 자 다시 살아오지 못하고
that even the weariest river
아무리 지친 강이라도
winds somewhere safe to sea
바다에서 휴식을 취한다
chris 넌 왜 죽기 전
내게 이 편지를 남겼을까..
그래 우리는 뭐든 해낼 수 있는 앞선 자였지
우리는 많은 것을 파괴했고
적에게 피를 흘리게 하고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주었지
그래, 뭐든 할 수 있었고
심지어 이 세계를 지배하려 했었어
내 전부를 걸고
능력을 증명하려 했던 것 같네
chris.. 네가 왜 가장 높은 지위를 내게 양보했는지
왜 실수를 그토록 덮어주고
나를 사랑해 주었는지
자네가 죽은 뒤 나는 깨달았네
이 세상은 너무나도 잔혹한 곳이라는 걸
자네가 나의
시원한 나무 그늘이 되고
방패가 되어주었기에
어떤 일이든 거침없이
해낼 수 있었다는 걸
그날 이후..
나는 어둠 속에서 헤매는 장님처럼 살았네
손이 없는 사람처럼
눈이 없는 장님처럼
죽음이야 무엇이 두렵겠는가
자네가 부탁한 삶이니
나는 어떻게든 살아냈네
이 잔혹한 세계에서
chris 자네 없이
너무 오래 살았군
친구여..
이 세계의 주인처럼 살았던
그 때가 떠오르는군..
난 말이야.. chris
우리가 눈으로 마음으로 원하는 건 다 손에 넣었던
네가 살아있고
내가 살아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클리브랜드라는 도시는 너무 잔혹해
너가 죽지 않았더라면..
내게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였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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